숨이 막히는 순간, 나에게 찾아온 공황장애– 공황장애 증상부터 극복 방법까지
안녕하세요, shine up입니다.
오늘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꼭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바로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공포감.’
혹시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마음 안에서 갑자기 휘몰아치는 불안.
저 역시 처음엔 이게 뭔지 몰랐어요.
하지만 나중에야 알게 됐죠.
그게 바로 공황장애 증상이었다는 걸요.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강한 불안이나 공포가 갑자기 몰려오는 증상이에요.
‘공황 발작’이라고도 하죠.
대표적인 공황장애 증상은 아래와 같아요: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함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어지럼증, 식은땀, 손발 떨림
현실감이 사라지는 느낌
‘나 혹시 죽는 건 아닐까’라는 공포감
이런 증상은 몇 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지속될 수 있어요.
특히 30대~40대에 많이 발생하며,
한 번 경험하면 또 올까봐 불안해하는 예기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나도 공황장애일까? 자가진단 체크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합니다.
혹시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두렵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해진다
몸에 이상이 없는데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병원 검진을 여러 번 받아도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또 공황이 올까봐 외출이 꺼려진다
공황장애는 결코 ‘약한 사람’이 겪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고일 수도 있어요.
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작은 실천들
공황장애는 꾸준한 관리와 도움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저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많이 회복됐어요.
전문 상담 받기
정신과, 심리상담센터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규칙적인 생활 습관
과로,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는 피하기
호흡 훈련과 명상
공황이 올 때는 ‘호흡을 천천히 내쉬는 것’이 가장 중요
내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기
억지로 참지 않고, 감정을 인정하고 풀어주기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하기
“나 사실 이런 감정 느꼈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돼요
shine up을 찾는 분들 중에도
이런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공황장애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
내가 약하거나 이상해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이걸 꼭 기억해주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낼 수 있어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혹시 공황장애를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나만 아는 극복 팁이나 위로가 되는 말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거든요.
shine up은 마음이 지칠 때,
조금이라도 따뜻한 빛이 되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