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ChatGPT의 정체와 활용법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는지 알아야 할 차례다.
많은 사람들이 ChatGPT를 사용하지만, 질문 방식에 따라 결과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
오늘은 ChatGPT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핵심 꿀팁들을 정리해보겠다.
1.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막연한 질문은 막연한 답변을 부르고, 구체적인 질문은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예시:
(X) “건강에 좋은 음식 알려줘”
(O) “30대 직장인이 점심에 먹기 좋은 고단백 저탄수화물 음식 5가지 추천해줘”
핵심 포인트:
대상(나이, 성별, 직업 등)을 설정하고
상황(언제, 어디서, 왜)을 담아
원하는 형식(리스트, 표, 요약 등)을 지정하자.
2. 역할을 부여하라 (Role Play Prompt)
ChatGPT는 설정한 역할에 따라 말투와 정보 전달 방식이 달라진다.
**“~전문가처럼 말해줘”**라고 입력하면 보다 전문적인 대답이 가능하다.
예시:
“너는 지금부터 마케팅 전문가야. 2030 여성 대상 SNS 광고 카피 3개 써줘”
“너는 피트니스 코치야. 2주 동안 뱃살 빼는 루틴 짜줘”
이런 식으로 역할을 부여하면, 더 몰입감 있고 실용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원하는 형식과 톤을 미리 말하라
결과물이 어떤 형식으로 나오길 원하는지 미리 알려주면 훨씬 깔끔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시:
“글처럼 써줘”
“표 형식으로 정리해줘”
“10줄 이내 요약으로 부탁해”
또한, 말투도 지정할 수 있다:
“친근한 말투로 써줘”
“공식적인 톤으로 작성해줘”
4. 리팩토링 요청을 활용하라
ChatGPT의 또 다른 강점은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완벽한 답을 기대하지 말고, 여러 번 요청하며 다듬는 것이 좋다.
활용 예시:
“더 간결하게 써줘”
“첫 문장은 좀 더 강렬하게 시작해줘”
“5개 항목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것만 추려줘”
이렇게 피드백을 주면, 마치 실시간 공동 작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결과를 발전시킬 수 있다.
5. 이전 대화와 연결하라
ChatGPT는 대화 흐름을 기억하므로, 앞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이어서 질문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주제나 단계별 작업을 할 때 특히 유용하다.
예시:
“좋아, 그럼 위에서 말한 루틴을 7일 스케줄로 정리해줘”
“이 대본을 바탕으로 썸네일 문구도 만들어줘”
질문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곧 AI를 다루는 법이다
ChatGPT를 잘 쓰는 방법은 결국 질문을 잘 던지는 능력에서 나온다.
같은 인공지능이라도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나만의 도구로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할 때다.
ChatGPT를 한두 번 써보고 "별로인데?"라고 느낀 적 있는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활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포기하거나,
작은 실수들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ChatGPT 사용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5가지를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막연하게 질문하기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예: “자기계발에 대해 알려줘”
이런 질문은 정보가 광범위하고 포인트가 모호해,
ChatGPT도 대답을 뿌옇게 할 수밖에 없다.
해결법:
구체적인 상황, 대상, 형식을 포함하라.
“20대 직장인이 퇴근 후 자기계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3가지 알려줘. 각 항목마다 이유도 설명해줘.”
2. 한 번에 모든 걸 기대하기
한 줄로 질문하고, 한 번에 완벽한 답변을 원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ChatGPT는 협업 도구에 가깝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결과를 다듬어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해결법:
초안 → 수정 요청 → 형식 변경 등 단계적으로 사용하라.
“좋아, 이제 이 글을 블로그 형식으로 바꿔줘”, “첫 문장 더 강하게 써줘” 등 피드백을 주자.
3. 너무 긴 입력문으로 시작하기
처음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입력하면, 핵심을 놓치거나 요약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긴 글 요약, 긴 대본 수정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
해결법:
작업을 나눠서 처리하라.
“이 글을 세 문단으로 나눠서 요약해줘”, “1~3번째 문단만 블로그 스타일로 바꿔줘”처럼 구간 지정이 효과적이다.
4. 역할 설정 없이 무조건 질문만 던지기
ChatGPT는 ‘역할 기반 응답’이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 기능을 모른 채 기계처럼 쓰는 실수를 범한다.
해결법:
“너는 지금부터 마케팅 전문가야”, “너는 UX 디자이너야”처럼 역할을 지정하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상황 몰입형 프롬프트로 더욱 실제와 가까운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5. 검증 없이 결과 그대로 쓰기
ChatGPT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팩트 체크는 별도로 필요하다.
특히 통계, 인용, 최신 뉴스 등은 허위 정보(환각 현상)가 포함될 수 있다.
해결법: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구글 검색이나 공식 출처로 검증할 것
“출처 알려줘”, “이 내용 사실이야?”라고 다시 확인 요청도 가능하다.
실수를 줄이면 결과는 달라진다
ChatGPT는 그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사용자의 방식에 따라 능력이 100% 발휘되기도, 반만 발휘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한 5가지 실수를 피한다면, 같은 질문도 훨씬 더 똑똑한 대답으로 돌아올 것이다.
AI는 완벽하지 않지만, 똑똑한 도구다.
잘 쓰면 그 어떤 도구보다 강력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ChatGPT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어떤 프롬프트를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오늘 소개한 예시들은 당장 써볼 수 있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금만 수정하면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다.
AI를 잘 다루는 가장 빠른 방법은 ‘좋은 질문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다.
그 시작은 좋은 프롬프트 하나에서 시작된다.
ChatGPT 빅히이어로에 나오는 나만의 데이비드 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추천한다.